[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다담테크’

입력 2023-02-15 15:09   수정 2023-02-21 13:06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담테크는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영득 대표(39)는 “다담테크는 일정 온도와 환경에서 자가반응하는 물질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다담테크는 화재가 발생하는 부분에 도포해 화재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조 대표는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다담테크 제품을 도포하면 불꽃이 생기자마자 제품이 반응해 화재를 진화한다”며 “관련 특허 1건과 4건의 출원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일상생활이나 산업 전반에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거시적 목적을 가지고 다담테크를 창업했습니다. 전기차 관련 화재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사용이 늘면서 위험성도 커졌습니다. 다담테크는 이런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다담테크는 겔 형태의 소화재를 현재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고체 형태입니다. 고체 형태라 제품에 탈부착이 어려워 사용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다담테크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액상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고체형태의 소화 캡슐이 액상화가 되면서 활용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 제품을 도포하면 화재가 일어났을 때 캡슐로 구성된 다담테크 제품이 능동적으로 반응해 화재를 진화합니다.”

다담테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 중이다. 조 대표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중동 등에 제품 런칭을 준비 중”이라며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다담테크 지난해 10월에는 DQS(국방기술품질연구회)의 초청으로 국내 방산업체 세미나에서 다담테크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지난 1월 30일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과 ‘국방기술력 보완’이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도 진행했다. 다담테크는 향후 B2G와 B2B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는 소요된 시간을 다시 되돌려 버리는 무서운 재해입니다. 생명과 재산을 화재에서 보호하는 것이 다담테크가 추구하는 목적입니다. 기술이 발전돼 가면서 리스크 하나하나가 온전히 정복되는 현대 사회에서 아직도 화재에 대한 예방이나 진화 기술에 대해서는 제자리걸음입니다. 과거 화재 진화에 사용되는 방식이 현재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피해는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화재에 대한 피해를 제로화 시키는 것이 다담테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다담테크는 화재 안전 관련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설립일 : 2022년 2월
주요사업 : 소방·소화제품 생산 제조, 소방소화연료 연구개발 생산 등
성과 : DQS 사업설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업체, 벤처인증예정기업
국회 국방위 사업발표, A 재단 5~10억원 매출 예정, 관련특허등록 1건, 관련출원 4건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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